[책리뷰]목적의 힘

 

목적의힘. 영어 원제는 THE PURPOSE EFFECT 이다. 직역하면 목적효과인데, 목적 효과보다는 목적의 힘이 더 강해보이고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이런 한글제목을 적은것으로 추측한다. 최근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가 읽게된 책이다. 결과적으로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다..!

 

 최근에 나는 실제로 목적이 없는 삶에 지쳐있었다. 내 존재가 무엇인지 나는 왜 살고있는지 철학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던졌다. 하지만 혼자 계속해서 생각한다고 뚜렷한 답이 나오지는 않았다. 나는 단지 태어났기때문에 살고있는 샘이었다. 그러고싶지 않았다. 이 책에는 적어도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을 알려주고 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다보면 돈이 먼저인지 사람이 먼저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어떨때는 돈이 이 세상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것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찾아야한다고 말하고있다. 그것이 바로 목적의 힘인데,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라면 좋든 싫든 어떤 조직에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거기에 관련된 일을 하고있다.  그렇다면 일을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월세를 내기위해서? 식탁에 음식을 올리기위해서? 자식의 교육비를 내기 위해서? 물론 중요한 일들이기는 하다. 하지만 밑바탕에 목적이 깔려있어야 이 모든것에 지속가능한 힘이 생긴다. 

 

 저자는 개인의 목적과 역할의목적, 조직의 목적이 교차하는 교집합을 스윗스팟이라고 명명하면서 이부분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먼저 해야하는일은 개인의 목적을 찾는 일이다. 그다음 개인의 목적을 동반하여 이룰수있는 조직을 찾아 조직의 목적에 개인의 목적을 적용할수 있고 거기에 이어서 조직에서 맡게되는 역할의 목적을 더하면 진정한 행복에 이를수있는 스윗스팟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알수없는 슬럼프를 겪고있거나, 의미없이 직장을 다니면서 무기력한 직장인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영감을 얻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