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계시는 넷플릭스를 한달 무료사용하며 느낀점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역시 세계적인 플랫폼답게 방대한 양의 고품질 영상들을 볼수 있으며, 넷플릭스에서만 볼수있는 콘텐츠들이 많아 상당히 흥미로웠다.
- 모든 카테고리가 갖춰져있는 홈 멀티플렉스
국/내외 영화는 물론, TV프로그램,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카테고리가 다 갖추어져있다.
유저는 취향에 맞는 카테고리의 영상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 오프닝 건너뛰기 등 사용자친화적 UI
넷플릭스의 UI는 직관적이고 심플하며, 세련됐다. 하기사 워낙 콘텐츠의 양이 방대해서 뭘 더 넣으려고하면 어지러웠을것이다.
바둑판배열의 섬네일이 가지런하게 정렬되어 원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영상 재생시 회차보기, 자막 등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열되어있고, 특히 영상마다 반복되는 오프닝은 건너띄기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수가 있다.
- 고전영화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까지 넷플릭스에서만 찾아볼수있는 영상이 가득
고전영화인 앨프리드 히치콕의 싸이코(1960년 작)부터 마블의 가장 최근작품, 그리고 넷플릭스의 가장 큰 무기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풍부하다. 고전영화의 경우 상당히 고화질로 볼수가 있다. 최근에는 킹덤이 화재가 되고있다.
- 모든 디바이스에서 시청가능하다. 휴대폰, 태블릿pc, 데스크탑, 플레이스테이션 등.
기기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볼수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휴대폰, 태블릿pc, 데스크탑, 플레이스테이션 등 어떤 디바이스로 보더라도 정확하게 이전 기기에서 봤던 타임라인을 이어서 볼수있고, 데이터가 빠르게 반영된다. 환상적이고 매끄러운 동기화 성능을 보여준다. 출퇴근시간에 휴대전화로 보다가 이어서 데스크탑으로 보거나, 특히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해 큰 TV화면으로 시청할 경우 정말 영화관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팝콘과 음료수를 준비하고 주말 밤을 보내면 딱일것이다.
- 최신영화를 찾아보기위한 용도는 아님
멀티플렉스에서 상영중인 최신영화를 보기위한 용도는 아니다. TV프로그램이나, 드라마는 비교적 최신작으로 시청가능하다. 물론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언제나 넷플릭스에서만 가장 빠르고 유일하게 시청 가능하다.
- 이많은 동영상들을 시청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매달 12000원 의 가치를 할까?
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 매달 일정 요금을 내가며 볼만한 가치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베이식 상품은 화질이 너무 떨어져 조금이라도 큰 화면으로 보게되면 많이 불편하고 적어도 스탠다드 요금제를 가입하게 되는데, 매달 12,000원이라는 가격을 매달 내고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볼것인가, 네이버 N스토어에서 1천원짜리 명작 영화를 12편을 볼것인가. 우리가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을 공평하게 쓰고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무언가를 선택하면 무언가는 포기해야한다. 기회비용이라는게 발생한다는 말이다. 하루종일 넷플릭스 영상 콘텐츠만 보고있을게 아니라면, 12,000원 값어치는 못할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여가시간에 영상만 보고있지 않다.
- 보고싶어서 찾아보는것과 주어진 선택지안에서 보고싶은것을 찾는것은 다르다.
넷플릭스에 수많은 영상이 준비되어있는건 사실이지만,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선택지에서만 영상을 찾아보는것과, 내가진짜 관심있어 하는 영상을 찾아보는것은 다르다. 넷플릭스에서 보고싶은 영상이 있어서 한번쯤 결제 한다면 모를까, 매월 정기 결제는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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