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카페 실공장1998 방문기

주말은 맞아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결혼식 신부는 저희 부부를 연결시켜준 친구로 빠질수없는 행사였습니다

밥먹을 생각에 신이난 쭈니

아들이라서 그런지 자동차 장난감을 좋아하더라구요

식이 끝난후 방문한 파주 실공장 1998입니다. 원래는 파주 헤이리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하려고했는데

좀더 편하고 안락하게 쉬고싶어서 찾아보다가 헤이리 근처에 카페를 찾게 되었어요

1층에 뜨개질을 할수있는 학원(?) 작업실이 있는것같더라구요. 2층에는 일반인들도 이용할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요

실타래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화장실은 아주 깔끔했구요,

주문받는 카운터 앞에 실로 만든 작업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 실로 생각보다 여러가지 방식의 작업물이 나올수 있더라구요.

2층을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걸려있는 그림 한점.

전체적으로 시멘트 느낌그대로 살려서 빈티지하게 꾸며져있는 카페였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바로 큰 소파와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여러명이서 쉬기 딱 좋아보이죠

사진찍지 않고는 못지나치는 와이프..ㅋㅋ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잔 주문했습니다. 맛은 약간 묵직하고 진한 느낌이었는데요.

다른 디저트도 주문하고싶었는데 차종류 외에는 파니니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커피만 두잔 시켰습니다.

실공장1998이라는 로고가 머그잔에 박혀있는게 예쁘네요 ㅎㅎ

저희는 그냥 커피만 마시러 왔는데 다른분들은 전부 실로 뭔가 작업하시고 계시더라구요.

애초에 천천히 차마시면서 작업하시도록 꾸며진 공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그냥 차만 마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쭈니가 너무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급하게 커피 마시고 집으로 귀가.. ㅎㅎ

아직까지 쭈니와 같이 어딜 가는건 너무 힘든듯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