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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준파파 토크

감정소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감정표현"으로 해소해야한다.

직장 또는 조직에서 우리는 다양한 성향의 여러방면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과를 내야하는 직장에서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게되는데 원치않는 소통으로 인한 감정소모가 자칫 스트레스로 이어질수 있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밖으로 표현되어야하는데,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기가 까다로울수 있다. 상대방과의 관계가 깨지고 조직에서 적응하지 못한다는 낙인이 찍힐까봐 이를 꾹 참고 방치하게되면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좌절감이나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감정표현을 능숙하게 해내면 피로를 덜 느끼고 직업 만족도가 높으며 회사 또는 학교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감정을 무조건적으로 발산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그렇다고 숨기거나 참기만해서는 한국에서만 존재한다는 홧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게되므로 적절하게 감정표현을 해야한다. 감정표현은 누구에게나 무척이나 중요하다.

감정을 표현하자

감정은 무시해서도, 억눌려서도 안된다. 사람들에게 감정을 공유해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감정 공유를 어려워한다. 관찰 결과 많은 이들이 적절히 표현할수 있는 단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부분 “괜찮아요” , “좋아요” 같은 무난한표현으로 어물쩍 넘어가기 일쑤 였다. 과연 나는 내 기분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 감정과 욕구는 다르지만 욕구도 비슷한 맥락일것같다. 욕구를 무시하거나 억누르면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문제는 모든 욕구를 채우기에는 하루가 모자르다는 것이다.

 

삶은 슬픔, 실망, 불안, 짜증, 열정, 평온함 같은 감정으로 가득 차 있다. 감정은 그렇지 않아도 바쁜 삶을 방해하거나 구속하기 때문에 우리는 감정을 무시하려 안감힘을 쓴다. 이런 감정소모의 분위기가 사회 곳곳에 만연하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감정은 무시하거나 억누르면 오히려 강해진다. 강렬한 감정은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모든것을 악으로 물들이는 어둠의 힘이 되어 내면에 다단히 자리 잡는다. 감정은 무시한다고해서 제풀에 사라지지 않는다. 저절로 해소되지도 않는다. 언젠가 갚아야하는 빚처럼 차곡차곡 쌓일 따름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삶이 고난과 역경없이 평탄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람이다. 우리는 삶이 건강한 관계와 열정, 목적의식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바람이다.

 

 

 

감성 지능이란 무엇인가?

감성 지능은 세가지 과학적 연구를 종합한 개념이다. 이들 연구 영역은 감정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논리적 추론과 복잡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급성장했다.

감정과 기분이 사고 과정, 판단, 행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에서 우리가 사고할 때 감정이 행동 목적과 우선수위, 핵심관심사를 정해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감정이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셈이다.

내 생각 : 내 현재 감정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이름 붙이기는 감정조절에 중요하다.

슬프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화가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긍정적이고도 낙관적으로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듣곤 하지 않는가? 특히 미국인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감정이 바람직하다는 편견이 만연해 있는데, 이는 무슨일이 있어도 행복해 보여야 한다는 압박이 된다. 이런 압박감이 역효과를 불러와 우리를 덜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감정소모는 절대적으로 지양해야한다.

 

감정을 표현하면 몸도 더 건강해진다.

감정이나 생각을 언어로 옮기면 대부분 건강이 회복 되었다. 감정 표현으로 얻을수 있는 구체적인 이점은 다음과 같다.

  • 병원 방문 횟수의 현저한 감소
  • 면역 기능 개선
  • 혈압 저하
  • 장기적인 기분 향상
  • 스트레스 감소
  • 대학생의 경우 성적 상승
  • 결근율 저하

 

감정 조절은 어떤 감정이라도 마음껏 느껴도 된다고 허락하는 행위

감정 조절을 광범위한 다섯가지 범주로 나누어 깊이 살펴보겠다. 

첫번째, 문자 그대로 우리를 살아있게 하는 전략, 바로 호흡이다. 특히 마음챙김 호흡은 마음을 차분히 진정하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압도되지 않고 현재 순간을 충실히 살아갈수 있도록 돕는다.

 

두번째, **전망하기 전략(forward-looking strategies)**이다. 원치 않는 감정을 유발할지 예상하고 이를 피하거나 물리적 환경은 바꾸는것이다.

 

세번째, 주의 돌리기 전략이다. 구체적인 방식은 다양하지만 감정을 유발한 원인으로부터 주의를 돌려 그 영향을 완화한다는 기본원리는 똑같다.

 

네번째, 인지 재구조화 전략이다. 먼저 감정을 유발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현실에 대한 인식을 감정관리 방법으로 삼는 셈이다. 햄릿이 말했다. “좋고 나쁜것은 없다. 그저 생각하기 나름일 뿐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어떤 가정에서 자라났는지 생각해 보자

가정의 감정 표현에 대해 생가갛는 또 다른 방법은 현재의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 어린 시절의 결정적 순간을 찾아보는 것이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당신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나 사건을 떠 올려보자. 아마 집이나 학교, 놀이터가 배경일 것이다. 당신의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였는가?

잘 생각해보자. 집, 학교, 가족과 친구가 어땠는지 기억해 보라. 떠올릴 때마다 당신을 미소짓게 하는 긍정적인 순간은 언제인가? 평생 잊으려 애쓸만큼 고통스럽거나 힘들었던 순간은? 그런 순간도 행복한 순간만큼 중요하다. 자, 이제 그 순간들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보자. 어른이 된 당신과 당신 가족의 가멍 생활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찾아보자 → 생각해보기

교사와 학생이 감정적으로 가까운 관계가 되면 학습 효율도 더 높아진다.

내생각 : 교사와 학생을 직장으로 생각해보면 직원과 팀장, 직원과 사장으로 대치해볼수 있겠다. 학습효율은 업무성과로 볼수 있다

사회적, 정서적, 학문적 배움을 촉진하는것은 변화무쌍한 교육 트렌트가 아닌 교육의 본질이다.

연구에 따르면 감성능력이 발달한 교사들은 피로를 덜 느끼고 직업 만족도가 높으며 가르치는 동안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하고 교장에게서 더 많은 지원을 받는다. → 직장인에게도 해당

감성능력 부족과 비지니스 실패는 상관이 있는가

기업의 수익은 전 직원이 동기 부여를 받고 있는지, 활력에 차있는지, 공동의 목표에 헌신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관리자가 많다.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은 감정소모 등으로 장기간 스트레스가 누적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내부 자원이 고갈 되었기 때문이다.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압박감이나 부당한 부담을 느낄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그러나 그 자체만으로는 부족하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야한다.

감정을 올바르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감정과학자가 되어야한다. 감정 과학자가 되기보다는 감정 심판자가 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감성 지능이 발달한 관리자와 리더라고해서 늘 ‘좋은’ 상사(사람)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그들은 어렵고 복잡한 일을 수행하는데 감성능력을 발휘한다.

 

- 이글은 마크 브래킷의 책 감정의발견에서 발췌/가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