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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준파파 토크

최강희가 떠나더라도 별수없는 텐진 텐하이

 최근 최강희 감독이 이적한 텐진구단의 모기업 취안젠이 사고로 더이상 후원을 할수없는 상황이 되면서 최강희 감독 계약조건도 변경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초에 제시했던 계약에서 크게 변경되기때문에 기존 계약은 백지화 되고 완전히 별개의 계약이 될것이다. 아마도 첫 계약을 파기하고 연봉을 삭감하는 조건을 제시 할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최강희감독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텐진 구단은 기존계약조건을 지키지 못할것이고, 곧 강제로 경질하는 형식으로 결별하거나 최강희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상황으로 이어질것이다. 

 무엇보다 많이 아쉬운 것은 막강한 지원으로 월드클래스급 선수를 영입하여 지휘하는 최강희감독의 모습을 볼수 없다는것이다.. 처음계획과 많이 달라지게 된 지금 최강희 감독은 어떤선택을 내릴까? 새로운도전으로 여기고 텐진에 남을까? 아니면 계약 파기를 선택하게 될까? 개인적으로는 텐진에 그대로 남는 시나리오로 갈것이라고 본다. 

 역시 사람일은 모르는것이고, 기업도 미래도 마찬가지인것같다. 개인적으로도 다시한번 삶의 변수는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하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